[이주의 신간] 제국의 위안부, 누구를 위한 화해인가?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새로 나온 책을 소개하는 이주의 신간 코너입니다.

이번 주에는 재일조선인 3세인 정영환 교수가 쓴 '누구를 위한 화해인가?'

그리고 미래 대한민국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좋은 국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등을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기자]
재일조선인 3세인 일본 메이지카쿠인대학 정영환 교수가 쓴 '누구를 위한 화해인가' 입니다.

2013년 나온 박유하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에 대한 종합적인 비판서입니다.

정영환 교수는 '제국의 위안부'가 위안부 제도를 운영한 일본의 국가책임을 최소화하고, 피해자들의 입장을 자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조선적 동포인 정 교수는 출간기념회를 갖기 위해 입국을 신청했지만 정부의 불허로 입국하지 못했습니다.

스웨덴에서 오랜 기간 복지를 연구 중인 최연혁 교수의 신간 '좋은 국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입니다.

최 교수는 스웨덴과 일본, 미국 등 9개 나라들의 역사를 통해 정체성이 있고 균형 잡힌 분배를 실현하는 좋은 국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미국의 진화론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 교수의 '판다의 엄지'가 18년 만에 재출간 됐습니다.

제이 굴드는 손목 뼈가 자라서 실제 발가락처럼 기능하는 판다의 '가짜 엄지'를 통해 진화의 결과물들이 주도면밀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다윈의 진화론을 옹호했던 굴드는 과학 자체가, 과학자의 욕망이나 선입견 때문에 왜곡되거나 오용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미술사학자인 목원대 이은기 교수가 쓴 '권력이 묻고 이미지가 답하다'입니다.

저자는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정치적 논리를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권력과 돈 앞에서 화가들은 권력자들의 입맛에 맞춰 이미지 생산에 동원됩니다.

하지만 화가들은 이미지라는 강력한 수단을 통해 나름대로 현실과 권력을 비판하면서 시대의 부름에 답해왔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게임 용어의 뜻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게임 사전이 국내 최초로 발간됐습니다.

게임 사전은 게임의 개발·플레이·미학·문화·시대별 대표 게임 등을 바탕으로 최근 5년간의 게임 용어 2천여 개를 선정해 수록했습니다.

[이인화 / 이화여대 대학원 교수 : 사전에 올라간다는 것은 공식적인 지식이 될 가치가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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